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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오즈의 마법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기존 동화 속 선악의 구도를 전복시키며,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을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원작

뮤지컬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가 1995년에 발표한 소설 『위키드: 사악한 서쪽 마녀의 삶과 시간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1900년에 발표된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원작에서 ‘악의 상징’으로 묘사된 서쪽 마녀 엘파바의 시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배경

소설과 뮤지컬은 <오즈의 마법사> 속 배경과 인물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기존의 이야기에서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작품은 마법과 정치, 사회적 억압이 공존하는 오즈의 세계를 탐색하며, 도로시의 물벼락에 의해 녹아버린 ‘사악한 서쪽 마녀’ 엘파바가 사실은 체제에 맞선 혁명가였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인물

주인공 엘파바는 초록색 피부를 가진 소녀로 태어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존재가 된다. 그녀는 기성 체제에 저항하며 약자를 위해 싸우지만, 결국 ‘사악한 마녀’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반면, 그녀의 룸메이트 글린다는 외모와 명성을 중시하는 인물로, 처음에는 엘파바와 대립하지만 점차 우정을 나누게 된다. 또한, 엘파바의 동생 네사로즈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엘파바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다.

주제

뮤지컬 <위키드>는 선과 악의 경계, 사회적 편견, 개인의 운명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특히, 엘파바가 왜 ‘사악한 마녀’로 불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선악의 이분법적 구도를 허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또한,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은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보여준다.

매력

뮤지컬 <위키드>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강렬한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스티븐 슈왈츠가 작곡한 넘버들은 감동적이며, 특히 ‘Defying Gravity’는 작품의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관객들은 엘파바와 글린다의 관계를 통해 우정과 이해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뮤지컬 <위키드>는 단순한 동화의 재해석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선악의 경계를 허물고, 각자의 관점에서 진실을 찾도록 유도하는 이 뮤지컬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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