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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1960년대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통통한 십대 소녀 트레이시 턴블레이드가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988년 존 워터스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2002년 마크 샤이먼(작곡/작사)과 스콧 위트만(작사)에 의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탄생했다. 흥겨운 음악과 유쾌한 분위기로 9.11 이후 침체된 브로드웨이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2003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2007년 존 트라볼타와 미셸 파이퍼가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되며 끊임없는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선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오리지널 대본과 음악을 라이선스하여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다. 한국 초연에서는 무대, 의상, 소품 등을 국내 스태프들이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해석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맞는 연출을 선보였다. 특히, 1960년대 스타일을 재현한 50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과장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50여 개의 가발이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본

대본은 마크 오도넬과 토마스 미한이 맡았으며, 흑백 인종차별 문제를 중심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다. 그러나 단순한 사회 고발이 아닌, 유쾌한 유머와 따뜻한 감동을 더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한다. 한국 초연을 맡은 김재성 연출가는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빈부 격차, 외모 차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어 현대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작곡

음악은 마크 샤이먼이 맡았으며, 트위스트, 스윙, 자이브 등 1960년대의 다양한 음악 장르가 녹아 있다. 뮤지컬 넘버들은 경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와 같은 넘버는 작품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손꼽힌다.

작사

가사는 마크 오도넬과 토마스 미한이 맡아 극의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풀어냈다. 트레이시의 자신감 넘치는 도전, 인종차별을 극복하려는 움직임,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노래하는 가사들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단순한 코미디 뮤지컬을 넘어,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통통한 소녀 트레이시가 꿈을 이루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은 모든 사람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전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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